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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간,도서관의 기적
불을 밝히고,고독하고,
무한하고,화고부동하고
고귀한 책들로 무장하고,
부식되지 않고,비밀스러운 모습으로
도서관은 영원히 지속되리라.
호르헤루이스보르헤스<<바벨의도서관>>
이 책은,
'도서관 '이란 곳이
한 사람의 생각과 의식의
성장을 어떻게 얼마만큼 이루며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 경의로움을 예찬하는
도서관에서 재탄생한
어떤이의 이야기 이다.
책의 저자 김병완,
그가 겪은 도서관을 만나고서의
기적의 스토리.
그는 도서관에서
최고의 인생을
사는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독서는 무엇보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강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독서는 사람을 행복하고
올바르게 만들어준다.
공부와 독서는
깨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준다.
인생의 그 모든 아픔 슬픔 분노
집착,원망
모든 세속의 굴레에서 벗어나
쉴수있는 도서관.
일탈의 희열,지식과 지혜의 공간.
또 다른 세계.
힘없고,가진것이없고,아무것도 모르는 나와 같은 이들의 진정한 친구.
도서관은 세상에서 가장 평등하고
자유로운 곳이다.
책을 읽는동안,
마치 스트레스와 온갖 멍에로 무거워진 몸을
사우나에가서
겉을둘러싼 모든걸
벗어던져버리고
탕안에 들어갔을때의 그런 기분과
안정을 느꼈다.
몸을 씻듯
생각과 마음 정신의 때를 벗겨주었다.
그의 3년동안의
고립된 도서관의서의 월든.
그자체의 행동만으로
단순한.명쾌한.
쾌도난마를 보았다.
즐겁고 유익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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