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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한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무의미와 혼란,착란과 꿈의 맛이난다.
이제는 더는 자신을 기만 하지 않겠다는
모든사람들의 삶처럼,,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건 누구나
자기 자신 뿐이다.
-헤르만헤세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언젠가 이 아름다운 사랑의 영상안에서
깨어나 오로지 고독과 싸움뿐인,평화나
공존이란 없는 타인들의 차가운
세계속에서 홀로,온전히 홀로
다시 서게 되리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태어나는 것은요.아시죠,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애를 쓰지요
돌이켜생각해 보세요
그 길이 그렇게 어렵기만 했나요?
아름답지는 않았나요?
자신의 꿈을 찾아내야해요
그러면,길은 쉬워지지요
어릴때 읽은 데미안은 너무 재미가없었다.
어려웠고 무슨말인지 모르겠으며
내겐 극히 추상적이며,
카인과아벨 , 종교적 내용들이 어렵고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의 고독과 고뇌는 나와는 딴세상의 이야기였다.
돌이켜보니,
이책을 읽기위해선 어느정도의 교양과 지식이 이미
내안에 들어와 있어야한다.신앙이있고 그에대한 내적 갈등을 겪어봤다면 더 좋을것이다.
그리고, 삶의 깊숙한 혼돈속에서 자기자신에게로 깊숙히 들어가본적이 있는이들은 데미안과함께하는
싱클레어의 여정이 마치 자기자신과 함께인듯한
느낌도 받을수 있을것이다.
글중 에바부인의 말처럼
그토록 힘들고 고독한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
아름답지는 않았던가
하고 돌이켜보기도 하고, 내안의 자아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보자 하며 다시한번
숙고해보게 되는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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