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71 이번주 내내 힘든 날들을 간신히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주말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다쳤다 여기저기 찰과상과 옆구리 흉통은 실금이 갔는지 숨쉬기도 웃기도 일어나고 굽히기도 힘들다. 자전거를 탄 것도 아침부터 주말 부지런을 떨며 노력해보겠단 몸부림이었는데 , 아픈데도 참고 성실히 의무를 다하려 노력했다.수요일엔 아끼던 반지를 잃어버였다. 헐거웠는데 그냥 툭 떨어진 모양인지 방문한곳 다 가보았지만 없었다. 현타가 왔다. 왜 다 이모양일까. 아픈것도 반지를 잃어버린 것도 열심히 건강생각해서 하던 다이어트도 신앙생활도 기도도 모두 싫고 짜증이 나 내던져 버리고 싶었다. 파레토의 법칙처럼 좋은일 80보단 삶의 20이 차지하는 고통이 마치 전체를 쥐고 흔드는 격과 같은 이치였다. 이렇게 나는 나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