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부와성공.성장일기Day95


드디어 이사날이 밝았다
밤늦게까지 짐을포장하느라 5시간정도 밖에 못잤다.
알람시간보다 일찍일어났다.
열시간숙면을즐기는 나로서는
이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녹초로 흐물거린다.
어수선한 짐들과 멍한영혼의 나는 이삿짐센터 아저씨를 기다린다.
분명 너무너무좋고 행복한일인데
일련의 모든과정이 넘 힘들었던것 같다.
녹초지만 기쁘고 즐겁게 행복한 마음으로 새로운곳을 향해 나아가자.
오늘은 내게 응원과 힘을주어야겠다.
그동안 수고했어 오늘 이사 잘마치고 행복사랑풍요가득한 날들 되렴!힘내 사랑해 💚 💕 화이팅^^!

빠르게 일사천리로진행된 짐나르기.
엘베없는 5층을 엄청난속도로 웃으며 옮겨주신 이삿짐센터사장님 감사합니다♡♡♡웃음이란것이 얼마나 값지고소중한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전망좋은집에 내가.드디어 이사오게되는구나.
간절히 바라면 정말 이루어지는구나.
정말 별것 아닌줄알았는데,
좁은집과 넓은 집의 차이는 내 마음의 공간을 함께 확장시켜주었다. 모든일에 싱글벙글 기분이좋고
평온하고 편안하며 몸이정말 피곤한데도 행복에 들뜬다. 한평방에서도 대인배의 마음을 가질수 없는 나임.인정. 생활환경의 나아짐이
나란사람의 인간됨의 평수를 확장시켜주었다.
그래서 다들 안정되고,좋은 주거환경을 갖기위하여
노력하는구나.깨달았다.
짐을 대충두고 혼자먹은 돈까스 .(혼돈) 혼돈그자체
카오스. ㅋ
탈진상태여서
잘씹히지도않았지만,맛이 없었지만, 너무친절하신 직원님 덕분에 드디어 살맛이 났어요.
해피를 친구집에서 데려오기전
혼자만의 휴식을 좀 느껴보기로 했다.

말끔히 다먹고
건너편 공원옆 까페에왔다.
바닐라라떼.탁트인 공원의 초록과 편안한 의자.
아 삶의 질이 만배는 높아진 내가 너무좋았다.ㅋㅋ
싱글벙글~~~



집에가서 좀쉬서야지하다가 당장필요한게많아
다이소가서 쇼핑좀하구~다이소까지 가는길도 싱글벙글 ㅋㅋㅋ지금은 황사낀 누렇고 탁한 흐리고습한 내가 젤 싫어하는 날씨인데 ,
세상이 왜이렇게 아름답지 ㅋㅋ
정말 몸이 죽을듯 힘든데, 살맛이난다.ㅋㅋㅋ
여러분~~~~저를 축하해주세요 흐흣
집에와서 침실과 해피 용품등만 정돈하고
도시가스계약하고
드디어 해피를 데리러갔다.
이사는 내가했는데 해피돌보느라 다크 무릎까지내려온 친구님 고마워요 ♡♡♡
해피도 씩씩하게 새로운집에 잘 적응중이다.
밥도잘먹고 ㅋ

행복해서 꿀떨어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