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

해질녘 센강과 에펠탑

리치엔젤 2022. 3. 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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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센강과 에펠탑1910 앙리루소


그림과 나
오롯이 풍경속에 있는 지금 나만의 순간이 너무나
좋고 행복하다.
여행이 그리운 요즘
조용히 센강을 바라보며
그림속 산책을 거닐어 본다 .

앙리 루소.
평생을 우편배달 공무직으로 일하며
노후에서야 본격적으로 화가로 입문한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그만의 시선으로 평생 바라본 파리의 풍경들은
더없이 평화롭고 편안하다.
일선에서 물러나 드디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수있었던 자유롭고 좋아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리며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게된 불안없는 내면의 고요와 평화가
느껴지는 화풍속에서의 해질녘의 센강은 더없이 안온하다.
때때로 불안함이 엄습하는 시간속 나의 모습을 발견한 오늘 과연 내 방향이 맞는걸까,제대로된 노력을 하고있는걸까 조급하고 두려울때
그림속 산책은 여행 만큼이나 ,나와 내가 마주하며
깊이사색 할 수있는 시간을 선물 해주었다.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에 감사하며,
이 글을 보게되는 분들께도 평화와 행복이,위로와 사랑이 깃드는 밤되소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하루빨리 평화와 일상의 행복을 되찾길 간절히 염원한다.

하느님,그들에게 곁에서 힘을 주소서.
부디, 평화를 주소서.